수확의 계절 가을입니다고추 설거지 하러 갔다가들깨 타작얼마 안되는 줄 알았는데검불은 버리고티끌 모아 태산들깨 대는 버리고 앙상하게 겨울을 나겠네요 깨알은 우리가 가져가고~처갓집 마을이 제 고향입니다 이 땅이 어릴적 제가 못자리 돕고 하던 곳인데 저 집터가 제 어릴적 집터 저 이사가고 새로 지은 집이 이제는 고택이 되었네요깨 밭에서 바라보는 단풍작은 깨알들을 모았더니수북합니다어제는 구름 한점 없는 가을 하늘 오랜만에 봅니다풍구로 안 좋은 깨는 날려버리고들깨 농사 쉽지 않은데요 들기름 아껴 먹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아버님은 무릎이 안 좋으시고 어머님은 허리가 안 좋으신데요 그래도 농사일을 꾸준히 하십니다 땅이 있으니 농사 지으신다지만 본인 땅은 나무를 심으시고 지인분 땅을 하십니다밭 농사 짓기 더 편한 곳..